[대상포진 백신]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대상포진, 빠른치료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어렸을 적 걸렸던 수두바이러스가 신경근에 잠복해 있다가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발병하게 됩니다. 보통 수일 사이에 피부 발진과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합니다. 대상포진은 단순한 피부병이 아닙니다. 잘못하면 사망에 이르기까지하는 무서운 병변이며, 예방과 초기치료가 최선책입니다. [백신프로그램] 생백신으로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줌으로써 백신작용을 합니다. 1회 피하접종을하며, 대상포진 병력이 있어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접종 후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은 50% 정도 감소되며, 만약 대상포진이 걸렸다 하더라도 신경통으로 이행할 확률을 66%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 접종은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증강시켜 작용을 하게 됩니다. 접종 후 1~3주 사이에 면역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하여 평균적으로 6주 후에 대부분 면역력을 가지게 됩니다.

대상포진 백신은 50세 이상에서 적응증을 가지며, 50대의 경우 60~70% 정도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50세 미만의 경우도 어느정도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50세 이상에서의 기대효과 보다는 상대적으로 효과가 낮을 뿐, 자신의 면역 상태가 많이 저하되어 있다고 생각되면 의사와 상담 후 백신 접종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발병연령] 95%이상 수두를 앓았던 병력이 있던 50세 이상의 노년층에게서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공기감염의 경로를 통하여 수두를 앓지 않은 사람에게는 수두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증상] 대상포진의 가장 큰 특징은 심한 통증입니다. 통증은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기 평균 4~5일 전부터 발생하며, 쑤시고 찌르는 통증이 가장 흔합니다. 그 외에도 이상감각 (둔함, 무지근함, 따끔거림, 화끈거림, 저림, 욱신거림,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예민한 얼굴 부위에 나타나는 대상포진은 더욱더 심각한 통증이나 감각이상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의 합병증으로는 포진 후 신경통, 이차적인 세균감염, 흉터, 폐렴, 뇌척수염, 범발성 대상포진 등이 있으며, 포진 후 신경통이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며, 나이에 따라서 발생율도 증가하여 60세 이상의 환자에게서는 50% 이상의 급속한 증가를 보입니다.